
드디어 40만 원? 2026년 기초연금 인상 확정안 & '감액' 없는 수령 조건 3가지
드디어 40만 원? 2026년 기초연금 인상 확정안
& '감액' 없이 전액 받는 조건 3가지
"옆집 김 영감님은 40만 원 받는다는데, 왜 나는 아직도 34만 원이야?"
2026년 병오년(丙午年), 기초연금 40만 원 시대가 열렸다는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통장을 열어보면 사람마다 찍힌 금액이 달라서 혼란스러우셨죠?
정부가 말하는 '40만 원 지급 대상'은 누구인지, 그리고 내 연금을 깎아먹는 '독소 조항'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확실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부모님께 이 글을 공유해 주세요.
1. 누구는 40만 원, 누구는 34만 원? (지급 기준)
2026년 기초연금 인상의 핵심은 '차등 지급'입니다. 모든 노인에게 40만 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 더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두텁게 지원합니다.
즉, 본인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보다 훨씬 낮다면 40만 원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2. "줬다 뺏는 연금?" 생계급여 중복 문제 해결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은 기초연금을 받으면 그만큼 생계급여가 깎이는 '보충성의 원칙' 때문에 사실상 혜택을 못 봤습니다.
💡 2026년의 변화
노인 빈곤 해소를 위해, 기초연금 수령액의 일부를 소득 인정액에서 제외하는 '부가 공제'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이제 기초연금을 받아도 생계급여가 전액 깎이지 않고, 실질 소득이 약 10~20만 원 더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3. 내 돈 깎아먹는 '감액 제도' 3가지 주의
"나는 하위 30%인데 왜 40만 원이 안 들어오지?" 하신다면 아래 3가지 감액 사유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 ① 부부 감액 (20% 삭감)
부부가 둘 다 기초연금을 받으면 생활비가 덜 든다고 보고, 각각 20%씩 깎습니다.
(예: 40만 원+40만 원=80만 원이 아니라, 64만 원만 지급) - ② 국민연금 연계 감액
국민연금을 월 50만 원 이상(기준액 상이) 받고 계시다면, 기초연금 액수가 최대 50%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③ 소득 역전 방지 감액
기초연금을 받음으로써 탈락자보다 소득이 더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계선에 있는 분들은 일부만 지급합니다.
📝 어르신, 1월에 꼭 확인하세요
기초연금은 '신청주의'입니다. 만 65세가 되는 생일 전달에 신청 안내문이 오지만, 이사 등으로 못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2026년 1월, 바뀐 기준이 궁금하시다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시거나 자녀분께 '복지로 모의계산'을 부탁해 보세요. 내 몫의 권리를 찾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