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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왜 개발자들은 엔비디아에 갇혔는가

by HustlePeak 2026.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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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개발자들은 엔비디아에 갇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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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싼 칩으로 바꾸려던 팀이 몇 주 만에 돌아옵니다. 업계에서 자주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이유는 칩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였습니다.

  • 엔비디아의 해자는 칩보다 쿠다입니다.
  • 2006년, 손해를 감수한 도박이 시작이었습니다.
  • 2012년 딥러닝 폭발이 판을 굳혔습니다.
  • 코드·사람·연결, 세 겹의 벽이 있습니다.

1. 칩 회사의 진짜 상품은 소프트웨어

엔비디아는 업계 추정으로 AI 가속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많게는 80% 이상으로 봅니다.

2024년 6월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었고, 2025년 10월에는 5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경쟁사도 빠른 칩을 만듭니다. 차이를 만든 것은 쿠다(CUDA)라는 개발 플랫폼입니다.

쿠다는 그래픽카드에 일반 계산을 시키는 도구입니다. 핵심은 엔비디아 칩에 맞춰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2. 2006년, 아무도 원하지 않던 도박

1993년 젠슨 황 등 세 엔지니어가 회사를 세웠습니다. 시작은 게임 그래픽 칩이었습니다.

그래픽 칩은 단순 계산 수천 개를 동시에 처리합니다. 연구자들은 이 힘을 과학에 쓰고 싶어 했습니다.

2006년 엔비디아는 쿠다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게임용 칩에까지 쿠다 지원을 넣었습니다.

당장 쓰는 사람도 없는 기능에 칩 면적과 비용을 쏟아부은 셈이었다.

2008년 금융위기와 겹쳐 주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대학 강의와 무료 도구 배포는 계속됐습니다.

3. 2012년, 씨앗이 숲이 된 순간

토론토 대학의 알렉스넷은 GTX 580 두 장으로 훈련됐습니다. 이미지넷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했습니다.

연도 사건
2006 쿠다 발표
2012 알렉스넷 우승
2014 cuDNN 공개
2016 파이토치 등장
2019 멜라녹스 인수 발표

연구자들은 엔비디아 카드로 몰렸습니다. 텐서플로와 파이토치도 처음부터 쿠다를 기본으로 지원했습니다.

이제 개발자는 쿠다를 몰라도 쿠다 위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4. 개발자를 붙잡는 세 겹의 벽

첫째는 코드입니다. 수백 개의 최적화 라이브러리를 다른 칩에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는 사람입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쿠다 개발자는 수백만 명이고, 답은 검색 한 번이면 나옵니다.

셋째는 연결입니다. NVLink와 멜라녹스 네트워크로 칩부터 통신까지 한 회사가 설계합니다.

벽 내용 이탈 비용
코드 라이브러리 재작성
사람 커뮤니티 학습 시간
연결 네트워크 성능 저하

경제학은 이것을 전환비용이라고 부릅니다. 갇혔다기보다 떠나는 값이 너무 비싼 것입니다.

5. 벽에 생기는 균열

대안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2009년 개방형 표준 OpenCL, 2016년 AMD의 ROCm이 나왔습니다.

  • 구글 TPU 등 빅테크 자체 칩
  • 오픈AI의 오픈소스 언어 트라이톤
  • 칩 의존을 줄이는 컴파일러 기술
  • 미국·중국 규제 당국의 조사 보도

다만 조사들은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입니다. 엔비디아도 생태계를 계속 넓히고 있습니다.

가장 단단한 자물쇠는
편리함으로 만들어진다.

결국 엔비디아의 해자는 실리콘보다 개발자의 습관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본 글은 공개 자료와 보도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출처: NVIDIA 공식 자료, Krizhevsky 외(2012) 논문, 주요 외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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